54억불, FDI투자액의 1/3 넘어서
올해 베트남으로 유입된 외화 170억불 가운데 삼성이 54억불을 투자하여 베트남 투자 외국기업 1위를 차지했다.
계획투자부 소속 외국투자국 발표에 의하면 올해초부터 지난 11월 20일까지 1,400여개의 외국인직접투자(FDI) 프로젝트가 투자허가서를 받았는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34억불로, 이는 작년 총액의 97%에 해당되는 액수다.
한편 증자액까지 합치면 전국적으로 173억불(작년대비 17% 감소)이 유치되었으며 실제 투입액은 112억불로, 작년 동기대비 6% 증가했다. 증자액의 경우 Samsung Thi Nguyên(2단계) 하이테크 공장(타이윙성 Yên Bnh I 공단내) 건설에 30억불이 추가투자되었으며, 이밖에 여타 프로젝트에 39억불이 투입되었다. 한편 분야별로 살펴보면 제조 및 가공분야가 131억불로 1위(76%점유), 부동산 분야가 13억불로2위(7%), 건설분야가 10억불(6%)로, 3위다. 그 결과 60여 베트남투자국 가운데 증자, 신규 합쳐 68억불을 투자한 한국이 베트남투자순위국 1위이며, 그 뒤를 이어 싱가폴, 일본, 홍콩 등이 따르고 있다.
11/24,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