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레이스’ 등극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가 하루 방문객 ‘1만명 시대’를 열었다. 베트남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베트남 최고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고 더구루지가 8일 보도 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이어진 베트남 독립기념일(9월2일) 연휴 기간 하루 평균 1만명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를 찾았다. 나흘 동안 약 4만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는 연휴 기간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 데이트를 즐기러 나온 커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오픈 첫날이었던 지난달 1일 방문자수 4000명을 돌파한 데 이어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는 동물을 관람하는 것에서 나아가 먹이를 주고, 만지며 교감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쿠아리스트, 체험프로그램 전문가가 진행하는 1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약 9000㎡ 규모, 3400여톤 수조를 보유해 베트남 아쿠아리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샌드타이거샤크, 훔볼트 펭귄, 바다사자 등 약 400종, 3만1000여마리의 해양생물이 있다. 이 가운데 1만여 마리의 해양생물이 있는 가로 18m, 높이 5.8m 규모의 메인수조가 백미로 꼽힌다. 베트남 최초이자 최대 크기의 커브드 아크릴 패널이 설치됐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는 현지 문화를 반영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650m 길이 관람 동선을 ‘베트남 바다의 수호신 까옹이 인도하는 깊은 바다로의 여행’을 주제로 꾸며졌다.
박재성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 법인장은 “값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해양학 강좌 등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면서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 2023.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