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관광국은 최근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호찌민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발표했다. L Quốc Khnh 호찌민시 관광국 부국장의 설명에 의하면, 올해 12월 1~31일까지 “Lễ hội mua sắm cuối năm”(연말연시 쇼핑축제) 이벤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이번 행사에는 500여곳의 관광사, 쇼핑업체, 식당가, 건강관리업체, 위락시설 등이 두루 참여함으로써 호찌민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이에 대해 그는, “호찌민시 상공국 측과 협의한 대로 이들 업체들은 이번 달 12월부터 호치민시내에 소재한 1천여곳의 매장에서 전자제품, 일반 가정용품, 화장품, 기념품, 각종 특산품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물건을 구입하거나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찌민시 관광국 역시 “Mn ngon cc nước”(세계각국의 맛난 음식)이란 주제로 60여 레스토랑 및 호텔측과 합동으로 20여나라의 특산 음식을80여곳에서 서비스한다.
한편 1군 구이삼 공원(công viên 23/9)에서는 12월 4~7일간 100여명의 베트남 주방장들이 60여종의 빵을 독특한 비법으로 제조,판매하며, 11군 푸토 스테디엄(Nhà thi đấu Phú Thọ)에서는 12월 28~ 2015년 1월 3일까지 “Hội chợ xúc tiến tiêu dùng”(소비촉진을 위한 박람회)을 통해 미술, 봉제, 신발, 수공예품 업체 400여업체들의 다양한 물품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2015년 1월 1일에는 떵성녁(Tân Sơn Nhất) 공항측에서 베트남에 최초로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해놓고 있다. 참고로 올해440만명의 외국인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작년동기 대비 7% 증가한 셈이다.
11/26, 베트남익스프레스, 팝루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