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이 세계 10대 항공사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8일 보도했다.
미국 공유 물품보관서비스 플랫폼 바운스(Bounce)가 발표한 ‘2023년 세계 10대 항공사’ 순위에서 베트남항공이 10점 만점에 5.16점을 기록하며 10위에 올랐다.
바운스는 출발횟수를 기준으로 전세계 52개 항공사를 추린 뒤 ▲정시운항률 ▲취소율 ▲총운항수 ▲무료기내수화물 허용량 ▲국내선 무료위탁수화물 허용량 ▲국제선 무료 위탁수화물 허용량 ▲기내식 ▲기내오락 ▲좌석안락성 ▲승무원서비스 등 10가지 요소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이 같은 순위를 평가했다.
앞서 베트남항공은 호주 항공안전·품질 평가기관 에어라인레이팅스(Airline Ratings)가 지난 5월 발표한 2023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Airline Excellence Awards for 2023)’에서도 베트남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세계 25대 항공사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순위에서는 일본항공(JAL)이 8.28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싱가포르항공(7.63), 카타르항공(7.5), 대한항공(7.19), 비스타라항공(Vistara, 6.43) 순을 기록했다.
◆ 바운스 선정, 2023년 세계 10대 항공사
1. 일본항공
2. 싱가포르항공
3. 카타르항공
4. 대한항공
5. 비스타라항공(인도)
6. 전일본공수
7. 에티오피아항공
8. 에어인디아(인도)
9. 아줄항공(브라질)
10. 에미레이트항공(UAE), 베트남항공
인사이드비나 2023.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