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건설대기업 코테콘(Coteccons 증권코드 CTD)가 무상증자를 단행한다고 25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코테콘 이사회는 최근 자본확충을 목적으로 33% 무상증자 계획을 승인했다. 발행될 신주는 2480만여주로 신주 배정비율은 구주 3주당 1주이다. 재원은 감사가 완료된 2022년 별도 재무제표상 투자발전기금이다.
발행시기는 국가증권위원회(SSC) 승인후 연내 또는 이사회 의장이 결정하게 된다.
코테콘의 상반기 매출은 6조7490억동(2억812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30% 늘었으며, 세후이익은 520억동(220만달러)으로 10배 증가했다.
2분기 기준 총자산은 21조3750억동(8억9040만달러)으로 연초대비 13% 증가했으며, 현금 및 현금등가물과 정기예금이 3조8380억동(1억5990만달러)이었다.
6월30일 기준 총부채는 1조1950억동으로 연초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중 장기대출과 미상환채권이 각각 4980억동(2070만달러), 4720억동(1970만달러), 나머지는 신용기관 대출이다.
상반기 자기자본금은 미분배 세후이익 3380억동(1410만달러), 투자발전기금 4조6670억동(1억9440만달러)을 포함해 8조2720억동(3억4460만달러)이었다.
25일 코테콘 주가는 전일보다 3000동(5.04%) 오른 6만2800동으로 마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코테콘 주가는 지난 7월 52주 신고가(8만동)에 비해서는 21.5% 하락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