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2,Friday

‘외국계 1위’ 신한은행….베트남 진출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신한은행이 베트남 진출 3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고 아주경제지가 보도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베트남 호찌민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베트남 진출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PHAM TIEN DZUNG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 PHAM QUANG DZUNG 비엣콤은행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한-베 수교 이듬해인 1993년에 대표 사무소를 설립해 한국계 금융회사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2009년에는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을 설립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후 2011년 신한비나은행, 2017년 ANZ은행 리테일 부문 등 인수합병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 4개 지점을 추가 개설하는 등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5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기준 총자산·당기순이익 등 주요 지표에서 외국계 은행 중 1위를 달성하는 등 베트남에서 대표적인 외국계 은행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30주년 기념 행사 일환으로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달린 거리만큼 기부금을 모아 베트남 북부 하장지역의 벽지학교 시설 개보수 공사·교육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했다.

30주년 기념 대(對)고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개인대출 또는 신용카드 신규 고객에게 기념 사은품을 제공하고, ‘신한 쏠(SOL)베트남’ 앱에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최대 100만동(VND)까지 포인트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베트남 진출 30주년을 계기로 베트남 사회에서 더욱 신뢰받는 금융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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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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