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위원회(EC)가 베트남산 냉연강 제품들에 대한 반덤핑·반보조금 조사에 착수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8일 보도했다.
이날 공상부 무역보호국에 따르면, 이번 EC의 반덤핑·반보조금 조사는 유럽철강협회(EUROFER) 요청에 따른 것으로 베트남산 냉간압연 스테인리스강(cold-rolled stainless steel)과 평판압연 스테인리스강(flat-rolled products) 우회수출 여부에 대한 조사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정이다.
EC는 인도네시아산 철강제품에 반덤핑·반보조금 조치가 내려진 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대만·터키간 상품무역에 발생한 변화를 근거로 인도네시아산 철강이 베트남을 통해 우회 수출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C의 반덤핑조사는 9개월이내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이해당사자들은 EC의 관보 공고일로부터 15일이내 EC와 접촉해야하며, 37일이내 관련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 의견 등을 요청할 수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3.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