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12만대 규모
현대차 베트남 조립·판매업체 탄꽁그룹(Thanh Cong Group, TC그룹)이 북부 꽝닌성(Quang Ninh)에 8조7000억동(3억6640만달러) 규모의 자동차공장을 신설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1일 보도했다.
TC그룹에 따르면 꽝닌성 자동차공장은 꽝닌경제구역내 36만5000㎡ 면적에 걸쳐 연산 12만대 규모로 건설되며 완공후 국내시장과 동남아에 공급할 체코 스코다(Skoda) 브랜드 자동차를 생산·조립할 예정이다.
TC그룹과 스코다간 협약에 따르면 꽝닌성 공장은 2025년 가동을 시작하면 먼저 소형 SUV 모델인 쿠샥(Kushaq), 준중형 세단 슬라비아(Slavia) 2종을 조립해 국내시장과 아세안 회원국들로 공급·수출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8조6790억동(3억6550만달러) 이상으로 TC그룹 자회사인 탄꽁비엣흥복합산업단지(Thanh Cong Viet Hung)가 사업비의 30%인 2조6030억동(1억960만달러)을 투자하고 나머지를 차입 조달할 계획이다.
현재 TC그룹과 스코다는 공장 건설 관련 시공업체들과 본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곧 본격적인 착공이 예상된다.
인사이드비나 2023.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