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3.2% 또는 3.7%로 최대 목표치인 4.5%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4일 보도했다.
재무부는 3일 레민카이 부총리가 주재한 물가관리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두 가지 대안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휘발유와 가스 가격이 10% 하락하고 다른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일정 비율로 상승하면 소비자 물가지수는 3.2%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료 가격이 5 % 미만으로 하락하고 다른 가격이 일정 비율로 상승하면 3.7 % 상승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7월 물가는 전년 대비 2.06% 상승했으며, 올해 CPI는 3.12% 상승했다.
재무부는 보고서에서 올해 필수품의 공급과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변동하지 않았으며 위원회의 예상대로 움직였다고 밝혔다.
금리는 점차 낮아지고 환율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중앙은행도 재무부와 비슷한 3.7%의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레민카이 부총리는 전국의 정부 기관과 지방 당국에 특히 식량, 식료품, 기타 소비재, 필수 서비스 등 물품의 적절한 공급을 보장하도록 지시했다. “휘발유와 석유 공급이 부족하거나 중단”되지 않을것도 강조했다.
지난해 베트남의 물가상승률은 3.15%로 동남아시아 평균 7.85%보다 훨씬 낮았으며, 선진국은 두 자릿수 수치를 기록했다.
Vnexpress 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