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껀터, 투티엠-롱탄
호찌민시가 2030년까지 호찌민-껀터(Can Tho) 고속철과 투티엠-롱탄(Thu Thiem-Long Thanh) 경전철, 호찌민-록닌(Loc Ninh) 철도 등 3개 철도사업 착공을 추진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7일 보도했다.
호찌민시 교통운송국은 정치국 결의안 49호에 따라 이같은 철도사업 이행계획 초안을 최근 마련했다.
시 계획에 따르면 교통운송부와 협의해 2024년까지 호찌민-하노이 철도 구간중 빈찌에우역(Binh Trieu)부터 사이공역 구간을 도시철도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진행하는 등 국가철도망 및 도시철도계획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어 시당국은 2025년까지 2021~2030년 도시철도계획에 따른 개발사업들에 대한 투자정책을 검토·승인할 예정이며, 주요사업으로는 ▲호찌민-껀터 고속철 ▲투티엠-롱탄 경전철 ▲호찌민-록닌 등 3개 철도 부지정리 및 기술인프라 이전을 2030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시당국은 호찌민-껀터, 투티엠-롱탄 철도 건설을 우선할 계획으로 2개 노선 건설을 위한 부지정리를 2025년까지 완료키로 했다.
투티엠-롱탄 경전철은 투티엠역부터 롱탄국제공항까지 연장 38km(호치민시 구간11.8km) 노선으로 예상총사업비는 약 40조5000억동(17억1110만달러)이다.
호찌민-껀터 고속철도는 호찌민시부터 롱안성(Long An), 띠엔장성(Tien Giang), 빈롱성(Vinh Long)을 거쳐 껀터시까지 5개 성·시를 통과하는 연장 134.9km 노선으로 9개 역사 건설을 비롯한 총사업비는 약 100억달러로 추산된다.
교통운송부는 해당 노선들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3.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