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7,Wednesday

푸꾸옥, 코로나19 이후 2년여만에 중국 단체관광객 맞아

최남단 휴양섬 푸꾸옥(Phu Quoc)에 중국 단체 관광객이 방문했다. 푸꾸옥의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코로나19 이후 2년여만에 처음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6일 보도했다.

푸꾸옥시에 따르면 25일 오전 3시 도착한 100여명의 중국 지린성(吉林省) 단체관광객이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VN491편으로 25일 오전 4시에 도착했으며, 앞으로 4박 5일간 머물며 빈원더스테마마크(VinWonders), 빈펄사파리(Vinpearl Safari), 그랜드월드(Grand World), 푸꾸옥야시장 등 유명 관광지를 찾을 계획이다.

후인 꽝 흥(Huynh Quang Hung) 푸꾸옥시 인민위원장은 “100여명의 중국 단체 관광객의 푸꾸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푸꾸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할 수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춘 관광지로, 이번 중국 단체 관광객의 방문을 시작으로 단체관광이 보다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푸꾸옥은 코로나19 이후 국제선 운항 중단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2022년 이후 한국과 중국,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주요 관광시장과 국제선 운항을 잇따라 재개한 뒤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관광산업 회복을 꾀하고 있다.

베트남 최남단에 위치한 진주섬 푸꾸옥은 천혜의 휴양지로, 2014년부터 시행된 외국인 입국자 30일 비자면제 정책으로 외국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최고의 관광지가 되었다.

끼엔장성(Kien Giang)에 따르면 2019년 푸꾸옥을 다녀간 외국인관광객 54만1000여명중 중국인관광객이 10만5000여명을 차지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2022년 3년간 중국인 관광객은 2만2000여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올들어 푸꾸옥의 중국인관광객은 약 1만명으로 추산된다.

인사이드비나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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