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오바마 대통령과 윙떵융 수상, 우호관계 재확인

EAS 동아시아 정상회담시 재회


MYANMAR-ASEAN/

Barack Obama 대통령은 지난 13일 EAS 동아시아 정상회담중 Nguyễn Tấn Dũng수상과의 만나, “베트남이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하여 동남아 경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 아울러 베트남과 미국의 친밀한 결속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공고히 유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우호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는 이어 “최근 베트남 경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베트남 인민과 정부지도자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난국을 잘 타개해왔다는 증거가 된다.

아울러 이번 기회에 양국간 전면적 경제동반자 관계(quan hệ Đối tác toàn diện)가 더욱 강화됨으로써 무역, 국가안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인 협조체계가 이어져 나가기를 희망한다. 특별히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조속한 체결을 위해 미국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윙떵융 수상은 “TPP협상타결을위해 베트남 측에서도 최선의 노력을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양국이 공평하고 상호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협정이 체결되기를 희망한다. 아울러미국 측이 베트남 고엽제 환자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말 것과 지뢰(bom mìn)수거작업, 살상무기(vũ khí sát thương)해금조치 등에도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양국 정상은 중국과 베트남간의 동해분쟁과 관련해서는 현 상태를 유지하되 평화적이고도 안정적인 방향으로 영토를 수호해 나가자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이밖에 융 수상은 “그동안 베트남과 미국의 관계는 복잡다단했으나 이제는 과거를 청산하고 함께 손잡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나가자”며 내년에 있을 베미정상화 기념 축하 20주년 공식 행사에 오바마 대통령 부부를 공식초청했다.

11/13, 베트남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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