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후에 거리, 가로수길로 거듭날 전망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측 설명에 의하면 1군 윙후에 거리(Nguyễn Huệ) 리모델링 프로젝트가 조만간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조성될 구간은 Lê Thánh Tôn에서 Tôn Đức Thắng 로 사이 윙후에길로, 이 주변을 도보가 가능한 초현대식 가로수길로 꾸밀 예정이다. 인민위측 설명에 의하면 남부해방 40년 기념일(30/4/1975 – 30/4/2015)에 즈음하여 전체적인 디자인과 시설을 주변경관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꾸밀 계획이다. 특히 도로 양옆을 초우틸(cây dầu) 등 12m ~15m 높이의 열대 가로수로 단장함으로써 시민들이 그늘 속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산책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기존 인민위원회 청사 앞의 Bác Hồ상도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호찌민을 대표하는 현대식 광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시공사 측은 이에 대해 “이 공간은 총 4,300억동을 투자해 길이 670m, 넓이 64 m로 자연스럽게 천연녹지를 조성하되 현대식 기술을 총동원하여 각종 조명, 분수, 음향시설, 카메라, 공공화장실 등을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11/15, 베트남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