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재창립 후 180여 회원의 끈끈한 결속력 자랑하는 모범 지회로 성장7월 7~9일 호치민서 열린 기념행사에 20여개국 옥타 회원 등 200여명 참석해 축하
‘재창립 10주년’을 맞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호치민지회(회장 백수영)가 7월 7일부터 3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성대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7일 오후 호찌민 인터컨티넨탈 사이공에서 열린 ‘월드옥타 호치민지회 재창립 10주년 기념식’에는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미얀마, 오스트리아, 독일 영국, 스웨덴, 이집트 등 20여개국에서 월드옥타 주요 회원들과 베트남 현지 주요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월드옥타 이영현 명예회장, 박종범 상임이사, 이마태오 수석부회장, 윤두섭 동남아 지역부회장, 이종구·조경행 고문, 여흥현·공자영 통상위원장, 조롱제 재외동포포럼 이사장 등이 자리를 빛냈고, 호찌민 지역인사로 신충일 주호치민총영사, 최분도 베트남중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장, 정준규 코트라 호치민무역관장, 박남종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장, 이원자 호치민한인여성회장, 손성호 호치민한국국제학교장, 이정석 KITA 호치민지부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월드옥타 호치민지회는 전 세계 68개국 143개 월드옥타 지회 중 조직력과 결속력에 있어 모범 지회로 손꼽힌다.
호치민지회는 이날 이순흥 초대지회장을 비롯해 손영일(2·3대), 김태곤(4대), 김진섭(5대) 등 역대 지회장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영상에서는 전·현직 지회장들과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차세대 회원들이 타국에서 외롭게 고군분투하는 한인 경제인들에게 있어 월드옥타가 어떤 구심점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줬다.
기념식의 마지막은 모든 참석자들이 호치민지회의 과거 10년의 열정과 앞으로 10년의 다짐이 담긴 ‘호치민 찬가’를 기립해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기념식 참석자들은 다음날 산업시찰팀과 친선 골프대회 팀으로 나눠 일정을 소화하며 친목을 다졌고, 셋째 날 주최측에서 마련한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