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생산 시작
베트남 토종 완성차업체 빈패스트(VinFast)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전기차공장을 오는 28일 착공한다고 19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이날 빈패스트는 “미국 전기차 생산공장을 28일 착공할 것”이라며 “이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최초의 전기차 제조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빈패스트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텀카운티 트라이앵글이노베이션포인트(Triangle Innovation Point) 산업단지내 7.73㎢ 규모의 부지에 40억달러를 투자해 ▲전기차 생산 및 조립 ▲협력업체를 위한 지원산업단지 등 2개 부문 공장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중 이달 28일 착공할 1단계사업에서는 연산 15만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설립, 2025년부터 SUV 전기차 VF8, VF9 등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빈패스트는 앞서 공장건설과 관련해 주정부와 골든리프재단(Golden LEAF Foundation) 등으로부터 총액 12억달러 상당 보조금을 지원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레 티 투 투이(Le Thi Thu Thuy) 빈그룹 부회장 겸 빈패스트 CEO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전기차공장은 빈패스트의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로 완공시 북미시장에 공급할 차량을 현지에서 생산해 사업 최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빈패스트는 이와 함께 미국내 판매망 확장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 202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