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요일 하롱베이 부근 상륙 예정
올해 베트남 동해에 처음 진입한 탈림은 월요일 오전 하롱베이가 있는 북부 꽝닌성으로 향하는 동안 계속 세력을 강화되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17일 보도했다.
월요일 오전 7시, 태풍 탈림의 세력은 중국 레이저우 반도에서 300km 떨어진 곳에 위치했으며 최대 풍속은 133km/h정도다.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NCHMF)는 향후 24시간 동안 폭풍이 15~25km/h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하며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화요일 오전 4시까지 폭풍은 꽝닌성 몽까이 마을에서 190km, 하이퐁시에서 290km 떨어진 곳에 167~183km/h의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폭풍은 계속해서 그 방향으로 이동하여 꽝닌과 하이퐁 해역에 진입한 후 수요일 밤에 상륙하여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는 태풍의 영향으로 북부 지역에 월요일 밤부터 목요일 아침 사이에 200~400mm의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밝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이 기간 동안 강우량이 500mm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태풍이 상륙하는 해안 지역에서는 5-7m의 높은 파도가 몰아 칠 것으로 전망했다. .
당국은 꽝닌, 랑선, 까오방, 하장, 라오까이, 옌바이 지방은 홍수와 산사태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태풍 탈림의 임박한 상륙에 관련하여 팜 민 찐 총리는 일요일 북부 및 중북부 지역의 해안 지방에 강풍, 산사태 및 홍수에 취약한 곳에서 바다 출입을 금지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킬 것을 명령했다.
Vnexpress 202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