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한인마켓이자 현지 핵심 유통사로 거듭나고 있는 ‘K-MARKET’(회장 고상구)이 지난 7월 2일 K-MARKET 본사 3층 대강당에서 2023년 우수직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아세안익스프레스지가 보도했다.
K-MARKET은 베트남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훌륭한 인재 양성과 경제적으로 열악한 우수직원의 가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직원의 삶의 질 향상 및 복지향상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우수직원 자녀 총 90명에게 장학금 3억 동(약 1647만 원)과 참석아동 전원에게 선물 등 총 5억 동(약 2745만 원)의 전달하였고 맛있는 오찬을 즐겼다.
고상구 회장은 “각종 생활물가 인상 등으로 인한 가계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직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복지 향상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 및 복지사업 추진으로 직원과 사회에 이바지하는 K-MARKET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지난 번 베트남 중부지방 태풍 피해를 입은 하띤성에 6억 동(약 3294만 원)의 재해복구 기금을 전달했다. 케이마트는 코로나19 위기 때도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에 17만 달러(약 2억 1000만원), 호찌민 한인회에 교민 구호기금으로 10만 달러(약 1억 2000만원),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베트남 내 여행업 종사자들에게 약 700달러 상당의 코로나19 극복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베트남 국가대표 한국 코치진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 공간을 지원등 기회때 마다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고상구 회장은 제10대-11대 하노이 한인회장과 베트남 총연합한인회장을 역임했다. 베트남 최대 한국 식품 유통업체인 K-MARKET의 체인점을 100여개 운영하고 있는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 중 대표적인 ‘한상(韓商)’이기도 하다.
아세안익스프레스 202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