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단 휴양섬 푸꾸옥(Phu Quoc)이 관내 관광지를 오가는 전기버스 무료 운행을 시작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5일 보도했다.
이날 끼엔장성(Kien Giang) 교통운송국에 따르면, 푸꾸옥관광개발투자(Phu Quoc Tourism Development and Investment)의 전기버스 2개 노선 운행을 지난달말 승인했다.
전기버스 운행은 최근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급감하자 푸꾸옥시가 꺼내든 관광이미지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무료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1노선(19번 버스)은 즈엉동티쩐(Duong Dong thi tran, 읍단위)부터 보반끼엣길(Vo Van Kiet), 응웬쭝쯕(Nguyen Trung Truc), 훙브엉(Hung Vuong) 등 주도심을 거쳐 쩐흥다오길(Tran Hung Dao) 롱비치(Long Beach)까지 12.5km 구간으로 전기버스 8대가 투입돼 매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운행된다.
제2노선(17번 버스)는 그랜드월드푸꾸옥(Grand World Phu Quoc) 제2버스터미널 간저우(Ganh Dau)부터 끄아깐(Cua Can), 응웬쭝쯕길, 쩐흥다오길, 푸꾸옥대로를 거쳐 푸꾸옥국제공항까지 44km 구간을 운행한다. 버스운행대수는 6대이며, 운행시간은 오전5시30분부터 자정까지다
2개 노선 버스운행대수는 총 14대로 차량별 승차정원은 28명이다.
인사이드비나 202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