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랑의 병원 선교회(INTERNATIONAL AGAPE HOSPITAL FELLOWSHIP)는 지난 11월 4일 오전 10시 베트남 응에안성 탄쯩군 탄하읍에서‘ 베트남 탄하 사랑의 병원(보건소)’ 기공식을 거행했다. 당일 기공식행사는 하노이 한국대사관 전대주 대사의 축사(본회 김홍은 고문대독)로부터 본회 김능환 회장의 발표, 그리고 베트남 측의 감사발표 및 기공삽질, 공사후원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당일 김능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해 준 한국대사관측과 응에안성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 본회는 베트남의 열악한 지역의 병든 주민들을 위한 의료사업 등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힘 닿는데까지 지속적으로 이 일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탄하읍 인민위원장은 “베트남 주민을 사랑하는 한국 측의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 병원을 통해 앞으로 많은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새생명을 찾게 될 것을 생각하니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했다. 참고로 아가페 선교회는 지금까지 병원 14개, 초등학교, 유치원, 고아원 등을 1개씩 건립했으며, 지난 1993년 비정부기구(NGO) 자격을 취득한 뒤부터는 베트남인에게 특별히 구순구개열(언청이) 환자 6,000여명에게 무료수술을 주선해왔다.
문의 097 819 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