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22개 공항을 통과한 외국인 수는 항공 산업의 회복 조짐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5배 증가한 1,440만 명을 기록했다고 Vnexpress지가 27일 보도했다.
한국, 대만, 일본 등 주요 시장의 코로나19 여행 제한 조치가 해제되면서 국제 항공 산업 회복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공항공사(ACV)에 따르면 1월부터 6월까지 베트남의 항공 승객은 총 5,68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관광 산업이 점차 활기를 띠면서 베트남 항공사들은 한국, 일본, 인도, 호주 등 주요 시장으로 직항편을 취항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해인 2019년 베트남 공항은 외국인 4,170만 명을 포함해 1억 1,900만 명의 승객을 처리했다.
Vnexpress 2023.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