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September 17,Tuesday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추진

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의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6일 보도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중에 이뤄진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에서 베트남 3개 화력발전소 사업자들과 친환경 연료전환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3개의 두산에너빌리티 협약과 사업내용은 ▲응이선2전력(Nghi Son 2 Power, NS2PC), 친환경 연료전환 협약 ▲페트로베트남전력(PetroVietnam Power Corp, PV파워), 암모니아 혼소(co-firing) 사업협력 ▲베트남전력공사(EVN) 자회사 젠코3전력(GENCO3), 친환경 연료전환 기술개발 및 사업협력 등에 관한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까지 암모니아 및 바이오매스 등의 석탄 대체연료에 대한 연구 등 친환경 연료전환 기술을 개발하고 이후 파일럿사업 결과값을 바탕으로 실증사업을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지난 2021년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선언한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이 같은 친환경 에너지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중 석탄발전은 2020년 기준 전체 발전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에 달해 친환경 연료전환에 있어 가장 잠재력이 높은 부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50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00원(2.21%) 떨어진 1만7710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398만여주를 기록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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