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컨설팅업체 나이트 프랭크 베트남은 호찌민시에 있는 A등급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이 현재 4.2%에서 올해 말 29%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Vnexpress지가 25일 보도했다.
또한 3분기에 투티엠 반도와 4분기에 중앙 비즈니스 지구에서 공급이 급격히 증가하면 평균 월 임대료가 평방미터당 57달러에서 53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컨설팅 회사인 콜리어스 베트남의 사무실 서비스 부국장인 응웬 부는 새로운 오피스 빌딩에는 홀마크, 메트, 넥서스가 포함되며 개장하자마자 15~25%가 입주할 것으로 예측했다.
나이트 프랭크 베트남의 입주자 전략 및 솔루션 담당 이사인 레오 응우옌은 신규 공급으로 인해 기존 건물의 임대료가 약 20%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최근 18개 A등급 빌딩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평균 임대료가 작년 말부터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트 프랭크 베트남은 현재 34.1달러인 B등급 오피스 임대료가 올해 말 28.5달러로 하락하고 공실률은 12.3%에서 14%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국적 기업의 공급망 다각화를 위한 ‘중국+1’ 전략으로 인해 더 많은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Vnexpress 2023.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