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영양제와 구충제 전달…지속적 지원 계획
신풍제약 베트남법인인 베트남신풍제약(법인장 홍상기)이 호찌민에 소재한 사이공한글학교에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한 구충제와 영양제를 기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9일 보도했다.
베트남신풍제약은 지난 15일 사이공한글학교에서 의약품 전달식을 가졌다.
김홍식 베트남신풍제약 이사는 이날 전달식에서 “한-베 다문화가정의 요람인 사이공한글학교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구충제와 영양제를 전달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증과 필요한 의약품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충제, 항생제, 병원의약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 베트남신풍제약은 1996년 한국의 신풍제약에서 베트남에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와 그동안 축적해온 연구개발 및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구충제와 항생제, 건강기능식품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사이공한글학교는 베트남에서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에게 계승어로서의 한글과 한국문화 등을 가르치며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비정규 교육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