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이 ‘세계 100대 항공사(World’s Top 100 Airlines 2023)’ 44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1일 보도했다.
영국 항공서비스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지난 20일 발표한 ‘세계 100대 항공사’ 순위에서 베트남항공은 44위로 전년대비 4계단 상승했다.
스카이트랙스의 세계 100대 항공사는 2022년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전세계 100여개국 여행자들이 325개 이상의 항공사를 평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올해 1위 항공사는 싱가포르항공(Singapore Airlines)으로 지금까지 5차례 1위 기록을 세웠으며, 뒤이어 카타르항공(Qatar Airways), 전일본공수(ANA All Nippon Airways), 아랍에미리트(UAE) 에미레이트(Emirates), 일본항공(Japan Airlines) 순으로 상위 5대 항공사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10위로 전년보다 1계단 내려섰다.
동남아 항공사중에서는 방콕항공(Bangkok Airways, 29위), 가루다인도네시아(Garuda Indonesia, 30위), 에어아시아(Air Asia, 31위), 타이항공(Thai Airways, 40위)이 베트남항공보다 순위가 높았고, 말레이시아항공(Malaysia Airlines)는 47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민간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이 ‘세계 최고의 저가항공사(Best Low-Cost Airline in Vietnam 2023)’ 1위에 선정됐다.
스카이트랙스는 매년 전세계 항공사 및 공항에 대한 서비스 및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국제기관으로 항공산업의 ‘오스카상’으로 여겨진다
인사이드비나 2023.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