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2~24일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일정에 경제사절단으로 김기문 회장과 14개사의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해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진출 지원 확대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1일 보도했다.
김기문 회장은 한-베 비즈니스포럼, 동행 경제사절단 만찬 등 공식일정 및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 응웬 찌 융(Nguyen Chi Dung) 기획투자부 장관과의 간담회 등에 참석해 현지진출 우리 중소기업들의 애로해소•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5개 전시회•상담회에 참가하는 70개 중소기업의 부스임차료 등 참가비용을 지원하고, 10월에는 대전•세종•충남 등 충청권 지자체와 협력해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위해 하노이에 ‘한-베 중소기업 교류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기간중에도 베트남 기획투자부와 ‘한-베 비즈니스 투자 웨비나’(2021년), 베트남상공회의소(VCCI)와 글로벌포럼 ‘백두포럼’(2019년, 2022년)을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 진출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김철우 중기중앙회 국제통상실장은 “베트남은 중소기업 전체수출의 18.4%를 차지하고, 현지진출 한국기업중 90%가 중소기업인만큼 중소기업계에 중요한 국가”라며 “이번 대표단 파견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현지에서 겪고있는 애로를 해소해 베트남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