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토종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가 유럽시장 진출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최대 중고차업체 BCA유럽(BCA Europe, BCA)과 손잡고 중고차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0일 보도했다.
이날 빈패스트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4일 BCA의 중고차 보상판매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인(Trade-In)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3년간 양사의 시스템을 연동하기로 했다.
트레이드인은 차량구매시 본인 소유의 차량 정보를 입력하면 보상판매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간편 플랫폼으로 유럽 전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빈패스트는 6월부터 매장에서 자사의 보상판매 시스템과 연동된 BAC의 모바일 앱인 ‘마켓프라이스(Market Price)’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빈패스트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은 트레이드인을 통해 본인 소유의 차량 보상판매가와 신차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BCA는 빈패스트의 마켓플레이스 입점 지원과 함께 빈패스트 차량의 고객 인도시, 트레이드인 시스템을 통한 자동차 탁송 및 보관 등 물류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