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총국(GSO)은 29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식료품, 전기, 수도 등의 가격 상승을 반영해도 전월 대비 0.01% 상승을 기록했다고 Vnexpress지가 통계총국의 발표를 인용하여 29일 보도했다.
통계총국은 이번에 발표된 5월 CPI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0.4%, 전년 동기 대비 2.43% 상승한 분량이며, 올해 첫 5개월의 평균 CPI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5% 상승했다고 덧붙혔다. 아울러 올해 초부터 CPI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1월 4.89%, 2월 4.31%, 3월 3.35%, 4월 2.81%, 5월 2.43%로 점차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통계총국측은 언급했다.
올해 첫 5개월 동안 CPI를 끌어올린 요인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통제된 후 수요가 증가하면서 교육, 주택 및 건축 자재, 문화/오락, 관광 등의 가격이 상승한것이 주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명절과 축제 기간 동안 소비자 수요 증가로 인해 식료품 가격이 3.8% 인상됐다.
한편, 이 기간 동안 CPI를 끌어내린 요인으로는 연료와 우편 및 통신 제품 가격 하락이 있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5월 근원 인플레이션은 전월 대비 0.27%,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54% 상승했다. 올해 1~5월 평균 근원 인플레이션은 전년 동기 대비 4.83% 상승하여 CPI 상승률(3.55%)보다 높았다.
Vnexpress 2023.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