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September 17,Tuesday

외국인관광객 유입 다시 주춤

-5월 91만6300명, 전월대비 6.9% 하락 기록

여행 비수기인 이달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소폭 감소했지만, 중국관광객은 단체관광 재개 이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0일 보도했다.

통계총국이 29일 발표한 ‘2023년 5월 주요 사회경제적 지표’에 따르면, 5월(1~20일) 외국인관광객은 91만63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5.3배 증가했지만 전월대비로는 6.9% 감소했다.

5월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한국인이 여전히 24만8000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전달보다 5% 감소했다. 그외 태국, 싱가포르, 캄보디아, 미국 등 항상 상위 10위권내에 있는 4개 국가도 4월에 비해 각각 33%, 12%, 21%, 23% 감소했다.

그러나 중국인은 14만7000명으로 두드러지게(30%) 증가해 2위로 뛰어오른 것이 눈에 띈다. 중국은 지난 3월15일부터 베트남 단체관광을 재개한 이후 본격적으로 4월 중순부터 사람들이 입국하기 시작했다. 그외 말레이시아(20%), 일본(1%)도 증가했다.

올들어 5월까지 외국인관광객은 460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3배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대비로는 여전히 69% 수준에 불과하다.

5월까지 외국인관광객은 한국인이 131만783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국 39만8000명, 미국 30만7000명, 대만 25만1981명, 태국 23만6412명 등 순이다.

인사이드비나 2023.05.30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Copy Protected by Chetan's WP-Copypro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