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재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4월까지 베트남의 섬유 및 의류 수출은 97억 2천만 달러로 18.1% 감소했으며 2023년 4월 수출은 전월 대비 3.3% 감소한 25억4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섬유신문이 26일 보도했다.
2023년 1~4월 베트남의 원사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9% 감소한 12억 9,775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물량 면에서 51만8,035톤을 수출해 지난해 동기 대비 11.7% 감소했다. 2023년 4월 원사 수출액은 5.2% 감소한 3억 5,671만 3,000달러, 수출량은 4.7% 감소한 14만 4,166톤을 기록했다.
베트남의 섬유 및 의류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2.89%로 올해 첫 4개월 동안 41억 5,900만 달러에 달했으며 다음으로 일본과 한국도 각각 11억 2,944만 1,000달러와 9억 9,040만 7,000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원사 수출은 중국이 베트남 수출의 47.03%를 차지해 총 6억 1,060만 4,000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 베트남의 섬유·의류 수출은 전년 대비 14.7% 증가해 375억 달러로 목표치인 430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으며 2022년 원사 수출은 2020년 37억 3600만 달러에서 50.1% 증가한 56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S)에서 설정한 2023년 총 섬유 수출 목표는 480억 달러이다.
국제섬유신문 202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