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개장할 예정인 베트남 최대 국제공항이 될 롱탄국제공항(Long Thanh, 이하 롱탄신공항)의 최신 예상도가 최근 공개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2일 보도했다.
2021년 1월 착공한 롱탄신공항 1단계공사는 당초 2025년말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부지정리 및 가장 크고 중요한 공사인 여객터미널 착공이 늦어지면서 2026년으로 1년가량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지난달초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공사가 늦어지는 것과 관련, 관계기관과 책임자들을 문책하고 그 이유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응웬 얀 후이(Nguyen Danh Huy) 교통운송부 차관은 국내기업중 여객터미널 공사의 입찰조건을 맞출 수 있는 기업이 거의 없어 컨소시엄 구성이 힘들고, 이런 이유로 입찰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는데 이려움이 많다고 해명했다.
총면적 5000만㎡ 규모인 롱탄신공항은 2040년까지 전체 3단계에 걸쳐 총 336조6000억동(143.4억달러)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2021~2025년(당초) 1단계 활주로 1개, 여객터미널 1개 건설, 연간 여객처리 2500만명, 화물처리 120만톤 ▲2025~2030년 2단계 활주로 및 여객터미널 각 1개 추가 건설, 연간 여객처리 5000만명, 화물처리 150만톤 ▲2035~2040년 3단계 활주로 및 여객터미널 추가, 연간 여객처리 1억명, 화물처리 500만톤으로 건설한다.
인사이드비나 202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