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경제진흥원과 함께 22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종합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시에 따르면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은 매년 관내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해 선호도가 높은 국가를 선정하고, 해당 국가로 기업을 파견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사업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징코텍 주식회사 등 울산 중소기업 7개 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를 방문해 연계된 구매자와 현지에서 일대일 수출 상담을 할 예정이다.
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수출 계획 등을 논의한다.
현재 1차 사전 연계된 구매자 수는 호찌민 22개 사, 하노이 35개 사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와 국제 협력망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며 “사절단 파견 외에도 시 통상지원시책사업 등으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중동, 북미 시장 등을 대상으로 4회 정도 무역사절단을 꾸려 수출 상담회를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023.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