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가 베트남 내 최초의 LNG 냉열을 활용한 물류창고 구축 사업에 진출한다고 에너지신문지가 10일 보도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8일 본사에서 베트남 C&A VINA 그룹(회장 이충근)과 LNG 냉열활용 냉동 물류창고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베트남 내 LNG 냉열을 활용한 물류창고를 구축하는 최초 사업이다. LNG 기화 과정 중 발생하는 초저온(LNG –162℃) 냉열을 활용해 전기 에너지를 대체 활용하는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전환사업이다.
LNG 냉열 공급방식에 따라 탱크로리로 LNG를 수송하는 방식 또는 인수기지 터미널 LNG 냉열 직배관 방식을 적용해 베트남 현지에 적합토록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내 LNG 냉열 산업 활성화의 필요성을 제안해 이뤄졌으며, 향후 가스기술공사는 LNG 냉열 EPCC O&M 및 기술적 검토를 주관할 예정이다.
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양사는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한국-베트남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초저온 LNG 냉열활용 사업 개발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신문 202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