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8일 부산경찰청을 방문한 레 꽝 다오 베트남 공안청 부청장 일행과 재외국민 보호, 국제성 마약범죄 공동대응 및 해외 도피사범 공조수사 등 치안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두 기관은 2014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정기적인 상호방문으로 치안 협력관계를 강화해 왔다.
2019년 코로나19 탓에 교류가 중단됐다가 올해 3월 부산경찰청 지원으로 호찌민 공안청 내 시뮬레이션 사격장이 완공되면서 교류를 재개했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기관 간 우호 관계가 8만명 이상 거주하는 호찌민 현지 교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