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항공기 조종사 마약을 하나? 국영 베트남 항공 파일럿,’케타민 검출’ 적발

베트남항공의 조종사가 약물 검사에서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온 후 비행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Vnexpress지가 5일 보도했다.

베트남항공 의료 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조종사는 4월 25일 승무원들과 함께 비행 전 약물 검사를 거부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후 그는 규정에 따라 심층검사를 받기 위해 하노이 롱비엔 지구에 있는 전문 검사 서비스 시설로 이송되어 소변 약물 신속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합성 약물인 케타민 양성 반응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적발된 조종사는 또한 의사의 처방 없이 복용하고 있던 진통제 2개를 제출했다. 베트남항공의 한 관계자는 전문 기관이 최종 결론을 내리기 전에 조종사에 대한 심층적인 의료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종사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항공사는 정기 및 비정기적으로 조종사의 건강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모든 위반 사항은 엄격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민항총국(CAAV)은 최종 결론을 내리기 전에 베트남 항공에 사건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고 해당 조종사가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요청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금지 약물을 사용한 것으로 적발된 조종사는 면허가 영구적으로 취소된다.

Vnexpress 202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