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메트로 차량기지 보안 강화

최근 호찌민 메트로 1호선 열차에 두 번째로 낙서가 그려진 후 당국은 차량기지에 보안 카메라, 조명, 경비원을 더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Vnexpress지가 5일 보도했다.

지난 일요일 호찌민 투득시 롱빈(Long Binh) 차량기지에는 1호선에 투입될 열차 17대가 주박중, 이곳에 근무하는 근로자가 열차가 낙서로 뒤덮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기물 파손을 공안에 신고했다.

지난 일요일의 낙서사고는, 작년 6월 같은 차량기지에 있던 열차 두 대에 낙서가 그려진 이후 2번째 사고였다.

지하철을 관리하는 호찌민시 도시철도 관리위원회(MAUR) 1국의 황마이퉁(Hoang Mai Tung) 국장은 목요일에 기물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더 많은 보안 카메라와 조명을 차량기지에 설치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알렸다.

더 많은 경비원이 배치와 더불어 이전 한 시간이 아닌 30분마다 창고를 순찰할 예정이라고, 새로운 낙서 방지 대책을 설명했다.

현재 공안측은 여전히 그래피티 아티스트를 찾고 있다.

한편 황마이퉁 국장은 파손된 열차가 주거 지역 옆에 주차되어 있으며, 파손범이 창고에 침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Vnexpress 202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