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유제품기업인 비나밀크가 올해 매출 목표를 63조3800억동(27억8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5.5% 늘려잡았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7일 보도했다.
비나밀크는 지난 25일 열린 온라인 정기주총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세전이익은 10조4960억동(4억4730만달러)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정했다.
비나밀크는 매출증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시스템 확장, 농장 및 가공공장 투자 확대와 함께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흥옌유가공공장(Hung Yen), 육우사육•가공공장인 비나비프(Vinabeef), 목쩌우우유(Moc Chau Milk) 등 계열사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비나밀크는 올들어 1억달러 규모의 신규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말까지 해외 수출이 2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승인한 배당규모는 주당 3850동(0.16달러), 총액 8조460억동(3억4290만달러)으로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배당성향 목표는 50%이다.
인사이드비나 2023.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