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의 자외선 지수가 다가오는 5일간의 연휴동안 “심각“으로 분류되는 13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28일 보도했다.
미국의 기상 서비스는 Weather Online측은 낮 동안 도시의 자외선 지수가 9~12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고, AccuWeather는 13으로 예측했다.
미국 환경 보호국에 따르면 자외선 지수가 7~10이면 30~60분 안에 피부가 손상되고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자외선 지수가 13이면 약 15분 노출 후 피부와 눈에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위험한 수준으로 간주된다.
투득시립병원 종양학과장 응웬트리에우부(Nguyen Trieu Vu)는 자외선이 피부 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잠재적으로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자외선 지수가 높을수록 피부에 더 많은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호찌민시는 최근 며칠 동안 섭씨 32-36도의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거리에서 측정되는 온도는 차량과 인프라에 반사되는 복사열로 인해 3~4도 더 높을 수 있다.
베트남은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흥왕기념일, 통일기념일, 노동절을 맞아 5일간의 연휴기간에 들어간다.
Vnexpress 202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