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위 항공사 비엣젯항공(Vietjet Air)이 오는 7월부터 중부고원지대 휴양도시 달랏(Da Lat)과 부산을 연결하는 신규 직항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7일 보도했다.
비엣젯항공에 따르면 부산-달랏 노선은 7월13일부터 주7회 운항된다.
항공편은 달랏 리엔크엉공항(Lien Khuong)에서 새벽 1시25분(현지시간) 이륙해 오전 8시(현지시간)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하며, 부산발 달랏행 항공편은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출발, 낮 12시15분(현지시간)에 도착한다.
비엣젯항공은 달랏-부산 직항노선 개설을 기념해 25~27일 사흘간 무료 항공원을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판매한다. 적용 노선은 5월10일부터 12월15일까지 비행일정을 가진 모든 베트남-한국 노선(호찌민·하노이·냐짱·하이퐁·푸꾸옥·껀터·다낭·달랏-인천·부산)에 대해 적용된다.
또한 비엣젯스카이조이(Vietjet SkyJoy) 로열티 회원이 되면 스카이포인트(SkyPoint), 바우처 등 더 많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달랏은 프랑스 식민시대 유산과 연중 시원한 기후로 유명한,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다.
1분기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270만명, 이중 한국인은 가장 많은 81만명이 넘었다.
인사이드비나 2023.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