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고급차시장은 수년째 메르세데스 벤츠가 확고한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6일 보도했다.
인사이드비나지가 인용한 자동차등록 현황에 따르면, 벤츠는 2019~2022년 사이 고급차시장 점유율이 평균 약 60%를 보였다.
지난해 벤츠 판매량은 7925대로 전년대비 35% 증가했다. 이어 렉서스가 1568대, 볼보 1508대, BMW 973대 등 순이었다.
벤츠의 지난 4년간 평균 판매량은 약 6400대로 다른 고급차 브랜드 전체 판매량보다 많았다. 이는 고급차 브랜드 가운데 베트남에 유일하게 조립공장을 두고 있어 가격 경쟁력이 우위에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 중 벤츠 GLC SUV는 지난 4년간 고급차 중 베스트셀링 모델로 벤츠 전체 판매량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
인사이드비나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