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식품·유통대기업 마산그룹(Masan Group 증권코드 MSN)이 올해 매출목표를 100조동(42억590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31% 늘려잡았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5일 보도했다.
마산그룹과 마산소비재(Masan Consumer) 및 마산미트라이프(Masan MEATLife)는 24일 호치민시에서 ‘소비자의 물건(Consumer Of Things)’를 주제로 통합 정기주총을 개최했다.
마산그룹은 주총에서 올해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18~31% 늘린 90조~100조동(38억3300만달러~42억5900만달러), 세후이익은 4~30% 늘린 4조~5조동(1억7040만~2억1290만달러)으로 4~30% 늘려 잡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윈커머스(WinCommerce)와 마산소비재의 통합플랫폼인 크라운X(The CrownX, TCX)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응웬 당 꽝(Nguyen Dang Quang) 마산그룹 회장은 ▲영업망 확대 ▲멤버십 회원 확대 ▲결제공유 확장 등 3가지 핵심 성장목표를 골자로 한 2023~2025년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대니 레(Danny Le) 마산그룹 CEO에 따르면 올해 마산그룹은 디지털전환, 온·오프라인 및 모바일을 결합한 옴니채널 플랫폼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3000만~5000만명에 서비스 제공, ‘윈멤버십(WIN membership)’ 회원 수 올해 1000만명, 2025년 3000만명까지 확대, 전체 멤버십 회원 3000만~5000만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품브랜드인 찐수(Chin Su), 오마치(Omachi), 비나카페(Vinacafe) 브랜드화를 강화하고 2027년까지 해외매출을 전체 매출의 15%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 2023.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