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정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4년 8월말까지 베트남은 7억 7,200만불의 야채를 수입했는데, 이는 작년동기 대비 299.57% 늘어난 수치다.
관계전문가들의 설명에 의하면 이같은 현상은 도시민을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현재 태국에서 과일 및 채소류를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으며 (1억 2,510만불, 167% 증가) 그 다음이 중국이며 (8,380만불, 92% 증가), 이 외에도 미얀마, 미국,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이스라엘, 뉴질랜드 등에서도 채소류를 일부 수입하고 있다.
반면 베트남은 10억불(47%증가) 이상의 과일, 채소류를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수출 초과액은 2억 3천만불 가량된다. 한편 베트남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되는 행정명령을 통해 수입야채의 검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새로운 법규에 부합한 검열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수입이 엄격히 금지된다.
10/10, 공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