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 창업자이자 최고부호인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회장이 설립한 전기차택시회사 GSM이 오는 14일부터 하노이에서 운행을 시작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2일 보도했다.
이날 GSM에 따르면, 전기택시브랜드는 ‘SM그린택시’이며, 일반서비스인 그린카(GreenCar)는 VF e34 모델이, 고급서비스인 럭셔리카(LuxuryCar)는 VF8 모델이 운행된다. 앞으로 일반서비스에 VF5 플러스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전기택시는 빈컴몰(Vincom)과 공공장소 중심으로 집중 배차된다.
그린카의 기본운임은 1km 기준 2만동(0.85달러)으로, 이후 24km까지는 km당 VF e34 1만5500동(0.66달러), VF5 플러스 1만4000동(0.6달러) 등이다. 26km 초과시는 km당 각각 1만2500동, 1만2000동이다. 또 고급서비스인 럭셔리카는 구간과 상관없이 km당 2만1000동(0.9달러)의 고정운임이 적용된다.
브엉 회장이 자본금의 95%를 출자해 설립한 GSM은 ‘그린(Green), 스마트(Smart), 모빌리티(Mobilty)’의 이니셜을 따온 것으로, GSM은 하노이시를 시작으로 연내 SM그린택시 운행을 최소 5개 지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 202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