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이후 착수
베트남 정부가 2030년 이후 착수를 목표로 하노이에 제2국제공항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1일 보도했다.
교통운송부 당위원회는 ‘2045년을 목표로 2030년까지 하노이 개발 방향 및 과제에 관한 정치국 결의안(15/2022)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이 행동계획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수도권 새 국제공항 건설 및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Noi Bai)의 확장 계획이다.
수도권 새 국제공항이 될 하노이 제2국제공항은 2030년 이후 착수를 목표로 2030년까지 입지 선정 등 기본계획을 세워 정부와 국회에 제출해 논의하고, 노이바이공항 확장계획도 이 기간 세우기로 했다. 또한 홍강(Red River)의 물류운송능력 확대를 위해 두옹대교(Duong) 투자를 더 신속히 진행하고, 2025년까지 꼬띠엣-쩌벤(Co Tiet-Cho Ben) 고속도로에 대한 투자 준비를 완료해 계획대로 2030년 이전에 완공하도록 했다.
그외 주요 투자사업인 노이바이-하롱(Noi Bai – Ha Long) 고속도로, 박홍-엔비엔-락다오-메서-응옥호이(Bac Hong – Yen Vien – Lac Dao – Me So – Ngoc Hoi) 동부지선철도, 하노이 4 및 2.5 순환도로, 지하철 신설, 홍강 주요 교량 건설 등에 관한 자본동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도록 했다.
기타 홍강 물류센터 및 전자물류시스템 개발, 대중교통시스템 구축 및 개선 등 주요 인프라사업을 위해 예산은 국가예산을 기본으로 하고 공적개발원조(ODA) 및 양허성차관을 보조로 해 민간부문의 투자유치 등 다른 재원을 확보하는데 집중하도록 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