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을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품생품사 정신’이다.‘멋에 살고 멋에 죽는다’는 뜻 풀이처럼 가장 멋스러운 모습에 집중한다.
이번 호에서는 뷰티업계의 이야기를 넘어 패션업계에서 인정하는 멋의 기준은 무엇이고 2023년 올해에 집중해야 할 트랜드는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멋’ 그게 뭔데?
‘멋’이란 무엇일까? ‘사물의 생김새가 사람의 눈길을 끌 만큼 세련되거나 조화로운 상태 또는 그러한 조화 속에서 변화를 더하는 상태’ 라고 백과사전에는 정의 하고 있다. 다시 말해 자신의 개성과 존재감을 드러 낼 수 있는, 매우 주관적인 의사표현인 셈이다.
그렇다면 패션계에서는 말하는 ‘최고의 멋’은 무엇일까?
나의 개성을 잘 표현하는 하나의 의사소통의 방식으로써 현재 전세계적으로 모든 이들이 따라 하는, “트랜드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트랜드란 소비가치에 대한 특정 집단의 선호도 변화이다. 이를 패션업계에 적용하면 소비가치가 있는 패션업계(특정집단)에서 선호하는 변화라 설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