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부 중국 접경지역인 라오까이성(Lao Cai)에 카지노 리조트 3곳과 골프 리조트 4곳이 조성되고, 사파(Sa Pha) 인근에 관광 및 구조용 헬리포트(헬기 착륙장) 여러 곳이 건설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4일 보도했다.
쩐 홍 하(Tran Hong Ha) 부총리가 최근 승인한 ‘2021~2023년 라오까이성 개발계획’에 따르면, 지역경제 성장동력의 주축으로 낙점한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 같은 리조트단지와 헬리포트 조성을 추진한다.
관광 및 구조용 헬리포트는 박하현(Bac Ha), 밧쌋현(Bat Xat), 사파티사(Sa Pa thixa, 읍단위)에 건설되며, 사전타당성조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라오까이성 교통인프라 개발계획에 따라 하노이와 라오까이성을 잇는 노이바이(Noi Bai)-라오까이 고속도로를 2030년 이전까지 완공하고, 라오스 국경경제구역을 국경물류 중심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라오까이성과 중국 윈난성(雲南省) 허커우역(河口)을 잇는 라오까이-하노이-하이퐁(Hai Phong) 철도 건설도 계획돼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3.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