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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로, 메트로 등 주요 교통 인프라가 어디에 확충되느냐에 따라 호찌민시 부동산 투자자들의 방향도 그쪽을 향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부동산 시장이 아직 불황의 늪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프라 추세에 발맞추어 호찌민시와 인근지역에서는 과감하고 도전적인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곳은 호찌민시 동부지역으로, Thủ Thiêm 신도시 지역을 포함하여 2군, 9군, Thủ Đức 군 등이며, 외곽순환도로, 기타 각 지역을 잇는 고속도로 부근을 중심으로 서부와 남부도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
호찌민시, 인프라지역 중심으로 부동산 붐
동부 지역 호찌민시 동부지역은 2, 3, 4번 외곽 순환도로와 Bến Thành – Suối Tiên 메트로 건설계획 등 요사이 크고 작은 인프라 11개가 추진되고 있다. 그에 따른 총 경비만 해도 250조동을 넘어서며 이런 추세에 발 맞추어 2, 9, Thủ Đức 군과 Thủ Thiêm 신도시 지역에는 부동산 건설 및 분양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현재 투득군에는 삼성전자 5억 9천만불 규모 소비자 가전 복합 단지 공장이 21만평의 부지 매입을 마치고 공장설립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곳을 중심으로 많은 이변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 밖에도 인프라가 폭발적으로 확충되고 있는 지역으로는 남사이공, 서북부 지역 등이 있는데 그에 따른 투자비만 해도 350조동이 넘는다. 그 예로 2군 안푸 지역의 Lexington Residence(Mai Ch Thọ대로변)의 경우, Thủ Thiêm 터널을 지나 5분이면 1군에 진입하는 데다, 사이공 대교에서 불과 3km 거리 내에 있으며 분양가는 13억동 수준으로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또한 Đại Quang Minh사 역시 12조동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를, Thủ Đức House사는 투득 군에, 그리고 Khang Điền사는 9군에 네 개의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이밖에도 Kiến , Nam Long, Keppel Land, Gia Hòa, Phú Nhuận, Eden 등이 앞을 다투어 부동산 건설에 나서고 있다.
남부 지역 또한 7군, 8군, Nhà Bè현, Bnh Chnh현, Cần Giờ 현 등 남사이공 지역 역시 제 2 외곽순환도로, Phú Định항만, Bnh Tiên대교, Bnh Khnh교 등 도로 인프라에 50조동이 투여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Hoàng Anh Gia Lai사는 이 일대를 중심으로 서민아파트를 대량 짓고 있다. 또한 Pht Đạt사는 주변 인프라에 힘입어 Everich 3를 분양 중이다. 한편 호찌민시 남북을 잇는 Nguyễn Hữu Thọ 대로, 기타 위성도시를 연결하는 외곽순환도로, 국제공항, 국제항만 등이 속속들이 추진됨에 따라 이 부근에도 아파트들이 집중적으로 들어서고 있다.
서부지역 이밖에도 호찌민 남부에서 miền Tây(서부일대)로 향하는 지역의 경우 주변 인프라확충 지역에 Aeon Mall, Chợ Rẫy 2병원, Nhi Đồng 3병원건설 등이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Nam Long사의 경우, 제 4외곽순환도로 건설에 맞추어 100핵타규모의 Ehome아파트와 상가 건설을 추진중이다. 그 외에 15억불 규모의 메트로 3호선 (2016~2020년, Bến Thành 과 TP Tân An 연결) 건설 발표에 힘입어 Bnh Tân군도 Tên Lửa신도시, Thành Đô국제병원, Aeon상가지역 등도 조성중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4가지 프로젝트현황!
1. 벤륵 -롱탄 고속도로 프로젝트
Bến Lức Long Thành 고속도로는 총길이 57km의 국제규격에 부합한 1급 고속도로(시속 100km)로, Long An성(Bến Lức 현과 Cần Giuộc현 등) 3km, 호찌민시(Bnh Chnh, Nhà Bè, Cần Giờ 현 등) 26km, 그리고 Đồng Nai 성(Nhơn Trạch, LongThành현) 지역을 28km 지나게 되며, Bnh Khnh 대교(375m)와 Phước Khnh 대교(300m)등 16곳의 교량과, 6개의 교차로를 차례로 통과하게 된다.
자금조달과 소요기간
일본과 베트남이 합작으로 건설하는 이 고속도로는 일본 ODA자금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45개월간의 공사기간과 24개월의 안전보장 기간을 거치게 된다.
1단계의 경우 총 공사비는 31조3,200억동(약16억불 상당) 가운데 ADB은행이 6억 3,600만불, 일본정부 소속, 국제협력기관(JICA) 이 6억 3,500만불 그리고 베트남정부 재정 3억 3,700만불이 투여될 전망이다.
벤륵-롱탄 도로의 중요성
한편 관계전문가들의 설명에 의하면 Bến Lức-Long Thành 고속도로는 남부 지역 최대 경제중심지인 호찌민시를 중심으로 한 남부 이남의 종합적, 체계적 경제발전과 긴밀한 상호교류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초도로 인프라로, 이 도로가 완성됨으로써 외국자본 유치가 가속화되는 것은 물론, 호찌민시, 동나이, 롱안성 등 베트남 동남부의 관광자본 유치도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도로가 완성됨으로써 호찌민시를 거치지 않고 직접 서부와 동남부(Hiệp Phước, Thị Vải-Ci Mép항만, Long Thành국제공항 등)가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주변지역의 교통 정체문제를 해결해주는 획기적인 방안이라 할 수 있다.
이밖에 이 도로는 고속도로와도 연결됨으로써 태국 방콕, 캄보디아 프놈펜, 호찌민시 – 붕따우 지역을 이어주는 국제적인 도로망이 완성될 전망이다.
2. 호찌민 – 롱탄 – 여우야이 고속도로 프로젝트
TP Hồ Ch Minh – Long Thành – Dầu Giây 고속도로는 51번, 1A 국로와 Long Thành 국제공항 등 호찌민시와 동나이 지역을 연결하는 최신 고속도로(총 55km)다. 베트남고속도로건설사(VEC) 측 설명에 의하면 이 프로젝트는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되어 왔는데, 이중 올해 초에 완공, 개통된 1단계(An Phú – 제2외곽순환도로)의 경우 시속100km, 넓이 26.5m(오토바이 진입금지)의 4차선 도로로, 호찌민시 9군 제 2외곽순환도로에서 51호 국로를 연결하며, 그 동안 투입된 공사비는 20조 6,300억동(ADB 은행 2억 7,680만불과 JICA자본 6억 4,000만불)이다.
관계전문가들의 설명에 의하면 이 고속도로가 개통됨으로써 호찌민시로 진입하는 각 터미널, 20번 국로, 1A 국로 등 그동안 몸살을 앓았던 인근지역 교통 혼잡 해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즉, 이 도로를 통해 동나이 공단, 깍라이(Ct Li)항, 푸미(Phú Mỹ) 공단은 물론, 붕따우, 롱하이(Long Hải), 빈쩌우(Bnh Châu)온천 등에 이르는 길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었으며, 실제로 호찌민시에서 동나이 롱탄까지 (45km, 60분 소요) 20여분, 호찌민시에서 붕따우(120km, 2시간 50분)까지 1시간 20분, 그밖에 호찌민에서 여우야이(Dầu Giây: 70km 2시간 50분) 구간도 80분 밖에 걸리지 않게 되었다. 한편 2단계공사인 제2외곽순환도로- Long Thành – Dầu Giây 구간은 시속 120km/h, 4차선, 넓이 27.5m 도로로 조만간 완공될 전망이다.
3. 롱탄국제공항 건설 프로젝트
롱탄국제공항 건설 프로젝트는 총 예상투자비 80억불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동남아시아의 중심지인 베트남 호찌민에 세계적인 규모의 국제 허브항을 만드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되어 왔다. 즉, 기존 떵성녘 국제공항을 리모델링 하는데 드는 경비가 워낙 많아 차라리 적당한 곳을 찾아 새로 건설하자는 의견으로 시작되었다. 초고속으로 급변하는 첨단정보화 시대에 무역대국과 선진강국으로서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략적 요충지에 국제적인 허브공항을 건설하는 것은 베트남 경제의 미래가 달린 문제로 현재 동나이 롱탄 지역에 새로운 허브공항 프로젝트가 다음과 같이 단계별로 진행 될 예정이다.
1단계 (2025년까지) 연간 2,500만명, 120만톤의 화물 운송 및 처리할 수 있는데다 호찌민시에 있는 기존 떵성녁 공항의 적체 현상을 현저히 줄일 수 있게 된다.
2단계 (2030년까지) 연간 수용능력 5천만명, 150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3단계 (2030년까지) 연간 1억명, 5백만톤 화물을 운송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유력한 안건에 의하면 1단계로 연간 2,5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항과 2개의 활주로 건설하고 5천 핵타의 보상비를 지급하게 되며, 그에 따른 투자비는 78억불이다. 단, 교통부 측은 자본마련의 어려움을 이유로 1단계를 둘로 나누어 1A 단계에서는 45억불을 투자해 활주로 하나와 1,700만명을 수용가능한 공항, 2,500핵타 보상비 등을 처리하고, 1B 단계로는 22억불을 투자해 2,400 핵타의 보상비를 마무리하고, 나머지 활주로와 기타 부대시설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교통부는 또한 1A 단계에 필요한 예산의 48% (27억불)은 국고금과, ODA, 기타 국채발행으로 충당하여 활주로와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머지는 여타 다국적기업들과 은행들부터 투자, 혹은 융자의 형식으로 항공정비소와 공항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그 결과 롱탄공항 건설 프로젝트는 2023년에 1A, 2025년에 1B 단계가 마무리되며, 올해 내로 이 안건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2016년까지 세부안을 마련해 바로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 호찌민시 메트로 건설 프로젝트
도시 인구 1천만명 시대를 눈 앞에 둔 호찌민시는 교통란의 돌파구로 지하철을 선택했다.
현재 호찌민시 인민위원회가 건설하고 있는 메트로 1호선은 총길이 19.7 km(지하 2.6 km, 지상 17.1 km), 로 총 14개역(지하 3곳, 지상 11곳)을 지나는 초 대형 프로젝트이다. 메트로 뿐아니라 지상으로 다니는 전기차 건설프로젝트도 호찌민시 인민위 측이 발표했다. 아직 구체적인 시행일정은 없지만 3호선까지로, 1호선은 Sài Gòn – Chợ Lớn – 서부터미널, 2호선은 50번 국로 사거리 – Nguyễn Văn Linh – 2군, 3호선은 Gò Vấp6거리-Quang Trung 소프트웨어단지-Tân Thới Hiệp까지다.
지하구간
메트로 1호선은 벤탄 시장에서 시작하는데, 지하 15~30m아래로 Lê Lợi길, 까라벨호텔 근처 호찌민시 오페라 하우스, Sài Gòn전력사 등을 차례로 지나 Nguyễn Siêu길을 따라 Ba Son공장지대에 이른다. 현재 공사진행으로 오페라하우스 앞에서 레러이 거리, 윈후에 거리 등 구간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향후 이 거리들은 차량통제를 막고 도보만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지상구간
Văn Thnh 운하를 따라 Nguyễn Hữu Cảnh거리, Điện Biên Phủ거리, Tân Cảng 레스토랑 부근 Sài Gòn강, 그리고 하노이행 고속도로(xa lộ Hà Nội)를 따라 14번째 역인 Suối Tiên역에 이르며, 행정구역별로 살펴보면 호찌민시 1군, Bnh Thạnh군, 2군, Thủ Đức군, 9군 등에서 Bnh Dương성 Dĩ An읍까지 이어진다.
한편 호찌민시 도시철도관리위원회 측 설명에 의하면 시속 80~110km로 달릴 수 있는 1호선 메트로는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지하역까지 엘리베이터가 운행될 예정이며, 이밖에 각 역 부근에는 갖가지 편의시설과 함께 주차장, 육교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메트로 1호선은 현재 여러 시공업체가 구간 별로 분리하여 맡고 있는데 이중 특히 지난 8월부터 호찌민시 레러이 거리 오페라하우스 역(Lê Lợi – Nguyễn Huệ, Q.1) 주변에서 Ba Son역까지 이어지는 지하구간 공사(약 56개월 예상)는 시작되었으며, 다시 Ba Son공장지역에서 하노이행 고속도로(xa lộ Hà Nội )길을 따라 9군 Long Bnh역까지 이어지는 또 다른 구간 역시 이미 지난 2012년 8월 기공식을 거행한 바 있다.(2018년 완공예정)
이밖에 Bến Thành역(1, 2, 3a, 4호선 메트로가 만나는 곳)에서 호찌민시 오페라 하우스 역 지하 40m, 4층) 구간내 전기실 등 내부장치는 일본 Hitachi사가 맡아 2016년 초부터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호찌민시 인민위측 발표에 의하면 계획하고 있는 메트로 노선은 6호선으로 현재 1호선만 건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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