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 메콩델타 짜빈성(Tra Vinh)에 국내 최대 규모의 그린수소공장이 들어선다고 31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투자자인 더그린솔루션(The Green Solution)의 자회사인 TGS짜빈그린수소(TGS Tra Vinh Green Hydrogen)와 짜빈성 인민위원회는 30일 주옌하이현(Duyen Hai) 동하이사(Dong Hai xa, 읍단위)에서 그린수소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응웬 신 녓 떤(Nguyen Sinh Nhat Tan) 공상부 차관은 “2040년을 목표로 한 2030년 국가화학산업개발전략은 재생에너지 가운데 그린수소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동시에 화학산업은 당과 국가의 발전을 위한 우선적 사업이기도 하다”고 착공을 축하했다.
TGS짜빈그린수소가 21만㎡ 부지에 약 8조동(3억4080만달러)을 투자해 연산 수소 2만4000톤, 산소 19만5000톤 규모로 건설하는 짜빈그린수송공장은 베트남내 최대규모의 공장으로, 2025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짜빈성 그린수소공장은 완공시 지역에 최대 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이드비나 202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