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이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하노이-베이징 노선 정기항공편 운항을 재개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했다.
베트남항공은 19일 오후 베이징 다싱국제공항에서 승객 100여명을 실은 VN513편의 하노이행 출발해 앞서 운항재개 기념행사를 가졌다. 3년만의 첫 손님은 대부분 단체관광객이었다.
베트남항공은 조만간 하노이-베이징 노선을 주3회로 증편하고, 중반기부터는 추가 증편할 계획이다.
현재 하노이·호찌민시-광저우·상하이·베이징 등 양국 주요 도시간 노선을 대부분 재개한 베트남항공은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곧 다낭-광저우·상하이·청두, 하노이-청두 노선도 재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베트남을 방문한 중국관광객은 580만명으로 가장 큰 관광손님이었다. 3년만에 해외여행이 재개되는 올해는 35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드비나 202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