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세계 명문대학 가기 제 11탄
학비는 혜자, 취업은 깡패 !! 취업률 95.3% 일본대학 국제학부 !!!!
한국대학 입학에는 재외국민 전형과 외국인 입학전형이 있다. 12년 전교육과정 해외이수자에 대한 특례의 혜택이 얼마나 큰지는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인데 이보다 더 큰 혜택으로 한국의 명문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바로 외국학생들이다. 입학전형 정량평가 기준에서의 내신성적 및 우수학문 입증자료의 합격기준도 국내학생보다 현저히 차이가 나고 심지어 한국어 능력시험 4급이상을 취득하면 50%정도의 장학금 혜택을 주기도 한다. 한국학생들이 해외대학에 입학을 할 때도 이와 똑같은 혜택을 누린다는 것에 집중하자. 한국에서는 이미 홍콩, 싱가폴 등의 아시아명문대와 더불어 일본의 국제학부 진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 많은 교민들이 이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좋은 기회를 놓치고 있다. 이제 영어로 대학을 진학하는 글로벌 전형을 준비 해 온 학생이라면 일본 대학 진학의 최대장점과 혜택들을 알아 보고 준비해 보도록 하자.
일본은 우리나라보다50여년 빠른 1950년대에 이미 미국의 Liberal Art College와 똑 같은 형태로 모든 강의가 영어로 이루어지는 국제학부 및 대학원을 설립했다. 최근에는 일본의 취업호황에 발맞추어 일본 명문 대학들이 일본어 없이 영어만으로 해외 유학생을 선발 하는 일명 G30 전형이 확대되어 2010년대부터 점진적으로 개설학교와 선발 인원이 확대되어 오고 있다. 교육과정과 교수들의 경쟁력은 물론 각 대학별로 외국학생의 비율이 50% 이상으로 한국의 국제학부와는 달리 국제학부라는 명칭에 걸맞는 학생경쟁력 또한 우수하다. 서구권에서는 아직도 일본을 아시아의 최강국, 관문으로 여기고 있어 각 나라로부터 온 많은 인재들이 일본으로 모여들고 있다. 한국의 국제학부보다는 전반적으로 경쟁력이 있음이 사실이다. 대졸자들의 취업이 대학 입학보다 더 어려운 난제로 존재하고 있는 한국의 현실을 고려할 때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일본대학의 최대강점은 일본대 국제학부 졸업자들의 취업률이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2021년 12월에 발표한 학교 기본조사에 의하면 해당년도 3월에 대학을 졸업한 사람 약 56만4천명중에서 72.6%에 해당하는 약40만9천명이 취업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아베노믹스의 영향으로 엔저현상과 주가상긍이 지속됨에 따라 수출이 회복되고 관광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도 그 이유이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로는 장기적인 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일본 국내의 경제활동 인구가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점이기도 하다. 그 중 일본의 글로벌학부에서 성실히 공부하여 졸업한 학생들의 대기업 취업률은 정말 부러울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와세다 게이오와 함께 일본의 3대 국제학부로 일컬어 지는 ICU를 졸업 한 구직자들의 전년도 취업률은 95.3%로 일본 내 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마크했으며 일본 국내 뿐이 아닌 미주 아시아 국가들을 포함한 나라들에 일본의 유명 대기업 및 다국적 기업들로 줄줄이 취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체적으로 국립대학은 이공계열, 사립 대학은 문과 혹은 자유교양 전공 위주 개설의 양상을 보이는 일본 국제학부만의 매력적인3가지 특색도 있다. Study Abroad제도, 5년통합 학,석사 취득 프로그램, 4년간의 일본어완성과정 이 세가지 이다. 학부 4년 후 대학원 1 년, 총 5년 안에 “학사”학위와 ‘석사’의 학위를 모두 취득 할 수 있는 과정이 대부분의 사립대 국제학부에 있으며 세계의 모든 명문대학들이 시행하고 있는 재학 중 한 한기 또는 한 학년을 해외에서 학점취득을 하는 제도로 전공별로 해외 모든 나라에서 학업을 경험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Top 5국제학부들과 트위닝되어 있는 대학들은 한국의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이며 홍콩대, 싱가폴 국립대 등 각 국의 명문대들이 포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국제학부에서는 전공학점이 많은 3,4학년 이전에 해외학생들이 일본어를 마스터하도록 교양필수 과목을 운영한다. 더욱 놀랄만한 일본대학의 장점을 한가지 더 추가한다. 국립대학의 학비는 한국대학과 비슷한 수준, 사립대들의 학비는 한국의 국제학부 학비보다 더 비싸지 않다. 장학금 신청도 30%~50%정도로 성적과 학생 조건 등으로 가능하다. 기숙사비 및 생활비 지출도 서울권의 대학들보다 더 많지 않으며 일본은 유학생의 재학 중 취업 및 아르바이트도 합법화 되어 있다.
G30 전형 대학의 입학 전과정은 응시자의 자국에서 진행 가능한데 면접 역시 화상통신 방법을 통해 원격으로 이루어지며 물론 일본어 관련시험은 100%면제이다. 입학을 위해 준비해야 할 내용은 미국대 및 한국의 글로벌전형과 흡사하다. 내신성적 + iBT토플 + IB,SAT, A Level 그리고 정성평가 기준의 비교과 활동도 다양하게 제출한다. 각 학교마다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한국의 국제학부와의 대표적인 차이는 각 학교마다의 Essay의 주제도 다양하고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는 점이다.
낮은 출산율로 인한 젊은 인재 부재중의 일본은 업무적극성이 뛰어난 한국인 채용을 원한다. 현 일본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2020년 도쿄올림픽 전후로 경제성장의 증가도 분명 예상된다. 게다가 K-Culture와 J-Culture의 상호간 문화코드의 유사성도 일본기업들의 한국인 채용을 부추길 수 있다. 이제 국내대학의 진학에만 매달리지 말고, 일본대학으로 눈을 돌려 미래세대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안겨줄 필요가 있다. 최소 학비로 최상의 국제화 교육. 최고의 취업률을 누릴 수 있는 일본대학에 주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