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국영항공사 라오항공(Lao Airlines)이 오는 30일부터 수도 비엔티안과 베트남 중부 해안도시 다낭을 연결하는 직항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일 보도했다.
7일 라오항공에 따르면, 비엔티안-다낭 직항노선은 매주 목요일, 토요일 주2회 운항된다.
라오항공은 최근까지 소형 ATR72-600 항공기로 라오스 남부 팍세(Pakxe)와 참파삭(Champasak)을 경유해 다낭까지 연결하는 노선을 운항했는데 불과 2주만에 이 노선을 중단하고 코로나19로 2년이상 중단했던 다낭 직항 노선을 재개한 것이다.
비엔티안-다낭 노선은 에어버스 A320 항공기가 운항되며, 항공요금은 왕복 480만킵(LAK, 290달러) 수준이다.
라오항공은 라오스 정부가 지난해 5월9일 입국을 재개하자 비엔티안·루앙프라방-하노이·호치민 직항편을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인사이드비나 2023.03.07